다이어트약 식욕억제제 복용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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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의료 광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의료법 및 광고 심의 기준을 준수하여 특정 의료 행위를 홍보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으며,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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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라인 커뮤니티나 뉴스에서
“비만약 먹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불면증이 심해졌다”는
부작용에 관한 글을,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최근엔 유명 연예인의 복용 이슈나, SNS 광고에 등장하는 ‘식욕억제제’ 관련 부작용 사례들도 많아지면서
“이거 정말 먹어도 괜찮은 걸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약,
특히 식욕억제제 계열 약물은 분명 단기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복용하느냐에 따라 효과는 다르고,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오늘은 식욕억제제를 복용하기 전 꼭 알고 있어야 할 안전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이야기해드릴게요.
식욕억제제, 어떤 원리인가요?
식욕억제제는 말 그대로, 식욕을 줄여주는 약입니다.
대부분 뇌의 포만중추에 작용하여 공복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주로 다음 두 가지 계열로 나뉩니다.
❶ 교감신경 흥분제 계열 (ex. 펜터민, 디에타민 등)
• 식욕 억제 효과가 빠름
• 단, 심박수 증가·불면증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

❷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항우울제 계열 (ex. 부프로피온 등)
• 식욕뿐 아니라 감정 조절에도 사용됨
• 불안감이나 메스꺼움,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음

※ 최근 많이 사용되는 위장관계 GLP-1 수용체 작용제(세마글루타이드 계열)도 있지만, 이는 ‘식욕억제제’보다는 대사조절과 식후 포만감 연장을 유도하는 약물로 분류됩니다.
식욕억제제를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
❶ 단독 복용이 아닌 ‘보조 수단’으로 인식하세요
식욕억제제는 살을 ‘빼주는’ 약이 아니라, ‘빼기 쉽게 도와주는’ 약입니다.
약만 먹고 평소처럼 식사하고 활동량이 적다면, 효과도 없고 부작용만 생깁니다.
👉 식습관 조절 +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해야 제대로 된 효과가 납니다.

❷ 반드시 의료진 처방 후 복용하세요
식욕억제제는 전문의약품입니다.
개인의 체질, 기저질환,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적합 여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고혈압, 심장질환, 불안장애, 갑상선질환, 폐질환이 있는 분은 복용에 주의
✓ 불면증이나 음주, 카페인 과다 섭취가 있는 경우에도 사용 주의
✓ 다른 약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의로 복용하면 안 됩니다

❸ 복용 기간은 제한적입니다
식욕억제제는 장기 복용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3개월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일정 기간 이상 복용할 경우, 약물 내성 또는 심리적 의존성이 생길 수 있어요.
✓ “안 먹으면 불안해요”
✓ “먹지 않으면 다시 찔까봐 무섭습니다”
→ 이런 느낌이 생겼다면 사용 중단 및 상담이 필요합니다.
부작용, 어떤게 있을까요?
식욕억제제는 효과가 빠른 만큼,
신경계·심혈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작용도 함께 나타날 수
• 심장 두근거림, 혈압 상승, 어지러움
• 불면증, 두통, 불안감, 기분 변화
• 구강건조, 변비, 소화불량
• 장기 복용 시 간기능 이상 또는 심장질환 유발 가능성

※ 특히 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분들은 꼭 의료진과의 상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복용을 피해주세요
• 18세 미만 청소년
• 임산부 또는 수유 중인 여성
• 고혈압·심장질환·정신과적 질환 병력 있는 경우
• 약물 의존성 병력이 있는 경우
• 장기복용 중 다른 증상이 생긴 경우

식욕억제제 복용 전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에 해당되면, 반드시 병원 상담이 필요합니다.
□ 최근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
□ 다른 방법으로 감량이 어려웠다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이 있다
□ 잠을 잘 못 자거나 우울감이 자주 든다
□ 심장이 자주 두근거린다
□ 다른 약(항우울제, 고혈압약 등)을 복용 중이다
→ 한 가지라도 ‘예’라면, 식욕억제제 복용 전 상담이 우선입니다.

약은 ‘수단’, 주인공은 ‘나 자신’입니다
식욕억제제는 분명 효과적인 도구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맞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이어트의 주인공은 약이 아니라 ‘내 생활습관’이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식욕을 잠깐 줄이는 것보다,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몸 상태와 마음가짐을 만드는 게 더 오래 갑니다.
필요할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고,
무엇보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감량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 상담문의 : 02-6956-8990
| 홈페이지 : https://webienhospit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