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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병원 수소호기검사로 치료방법을 알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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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의료 광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의료법 및 광고 심의 기준을 준수​하여 특정 의료 행위를 홍보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으며,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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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복부팽만, 가스참, 설사 혹은 변비…

이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 중 상당수가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은 특별한 염증이나 구조적 이상 없이 복통, 복부 팽만, 설사 또는 변비 같은 소화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능성 장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장에 눈에 보이는 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질환이죠.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0~15%가 겪고 있을 만큼 흔하지만, 환자마다 증상이 다르고 원인이 복합적이어서 진단과 치료가 어렵기도 합니다.

소화기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환우 28.7%가 "과민성대장증후군"

최근 5년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2년 162만 292명에서 2016년 157만 2,169명으로 4만 8,123명(-3.0%) 감소하였지만, 2014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출처 : 헤럴드경제 )2018.02.02  

 

 

 

남성보다 여성이 14~24%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유병률은 9.5%~25%이며, 남성(5~19%)보다 여성(14~24%)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변 불편, 잦은복통, 가스가 차거나 배에서 물소리가 나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병세가 악화하는 특징이 있으며, 우울 불안 등의 정신 증상이 동반됩니다 (출처:헤럴드경제(2018.02.20)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주로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복통 또는 복부 불쾌감

· 대부분 배변 전후로 통증이 완화되거나 변할 수 있음

· 통증은 복부 전체, 또는 아랫배 중심으로 다양하게 나타남

배변 습관 변화

· 설사형: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경우, 묽은 변을 자주 보는 타입

· 변비형: 배가 불편한데도 변이 잘 안 나오고, 잔변감이 느껴짐

· 혼합형: 설사와 변비가 교차하며 나타남

· 비분류형: 위 세 가지와는 조금 다른 불규칙한 패턴

복부팽만감 및 가스참

· 장에 가스가 차는 듯한 팽만한 느낌

· 트림, 방귀 등의 증상으로 불편감 호소

배변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

'화장실을 다녀왔는데도 아직 덜 나온 것 같다'는 잔변감이 지속됨

 

수소호기검사란 무엇인가요?

수소호기검사는 이름 그대로 숨(호흡) 속에 포함된 수소(Hydrogen)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왜 숨에서 수소를 측정하느냐고요?

우리 장 속에는 수많은 미생물,

즉 장내세균이 존재합니다.

 

 

이 세균들이 우리가 섭취한 특정 탄수화물(특히 흡수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수소(H₂)와 메탄(CH₄) 같은 가스를 만들어냅니다.

이 가스는 혈액을 통해 폐로 이동한 뒤 숨을 쉴 때 배출되죠.

따라서 우리가 내쉬는 숨 속의 수소 농도를 측정하면,

• 장내세균의 이상 증식 여부

• 특정 탄수화물에 대한 과민 반응

• 흡수 장애 등

을 비침습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이미지는 실제이미지가 아니며, 이해를 돕게하기 위하여 AI로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

 

수소호기검사로 알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들

 

 

➊ 소장세균과증식증 (SIBO, 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대장에 주로 존재하는 세균이, 소장으로 올라와 증식하게 되면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복부팽만, 가스, 설사 등을 유발합니다.

수소호기검사를 통해 소장에서의 비정상적인 수소 상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➋ 탄수화물 흡수 불량 (특히 유당, 과당, 자일리톨 등)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 우유 마시면 속이 불편한 분들!

과당불내증: 과일이나 음료수를 먹고 설사나 복통이 생기는 경우

검사 전 해당 물질(예: 유당, 과당 등)을 섭취한 뒤 수소 농도 상승 여부를 측정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의 연관성

 

많은 연구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중 일부는 실제로 소장세균과증식증 또는 특정 탄수화물에 대한 흡수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복부팽만이나 가스참이 심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경우, 장내 세균의 위치와 균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 원인을 찾는 데 수소호기검사가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 맞춤형 식단(FODMAP 제한 식단)이나, 항생제 치료(리팍시민 등)를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증상 억제가 아닌 원인 기반 치료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수소호기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비침습적이며 비교적 간단한 검사입니다.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➊ 검사 전 준비

 

o 검사 12시간 전부터 금식 (물은 가능)

o 항생제는 검사 2주 전부터 중단

o 전날 섬유질, 유제품, 발효식품 섭취 자제

o 흡연, 껌, 양치 등도 검사 당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➋ 검사 방법

o 공복 상태에서 첫 호흡 샘플을 채취

o 검사용 용액(예: 유당, 포도당, 과당 등)을 마신 뒤

o 이후 15~30분 간격으로 호기가스 검사 실시

o 검사 진행 중에는 과호흡 운동 금지

 

 

 

수소호기검사, 이런 분들께 권장됩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을 받았지만 특정 음식 섭취 후 증상이 심해지는 분

• 이유 없이 복부팽만, 가스참, 트림, 설사 등이 반복되는 분

• 우유나 빵, 과일 등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거나 배가 아픈 분

• 약을 먹어도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잘 호전되지 않는 경우

이런 경우, 단순히 '기능성 질환'으로만 보기보다는, 수소호기검사를 통해 장내세균 문제 또는 특정 음식에 대한 흡수 장애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소호기검사의 주의점

• 검사 전 준비가 미흡하면 잘못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 특정 식이섬유나 보조제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날 식단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 검사 결과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긴 어렵고, 다른 검사나 임상 증상과 함께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그 자체가 하나의 ‘증후군’으로, 원인이 다양하고 치료도 복합적입니다.

따라서 검사로 원인을 하나씩 확인해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수소호기검사는 그중에서도 장내세균과 음식 흡수의 문제를 비침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입니다.

“단순히 증상만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치료가 진짜 치료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오랜 시간 불편을 겪고 있다면, 수소호기검사를 통해 내 장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상담문의 : 02-6956-8990

| 홈페이지(과민성대장증후군) : https://webienhospital.com